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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태풍급 비바람…제주·남해안·동해안 비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밤새 태풍급 비바람…제주·남해안·동해안 비상 [앵커] 밤새 전국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올들어 가장 강한 폭풍우는 해안가에 2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내겠고, 태풍급의 강한 바람도 일으킵니다 비가 그치는 오늘(7일) 오후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들어 가장 강력한 폭풍우가 밤새 한반도를 관통합니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수증기가 비구름을 발달시켜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밤새 쏟아지겠고, 새벽부터는 강릉과 속초, 울진 등 동해안에서도 큰 비가 오겠습니다 총 강수량은 영동과 제주 산간 200mm 이상, 제주 내륙과 남해안 등에서도 150mm가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20에서 최대 80mm 가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소형 태풍급의 강풍도 몰고 왔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72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시속 50km가 넘는 바람이 불 땐 가로수가 넘어지고 건물 간판이 떨어지거나, 심지어 목조건물 지붕이 뜯겨져 나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호우나 강풍 등 기상 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외출을 자제해서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봄철에 큰 화마가 휩쓴 강원 산간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해상에서는 최대 5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어 해안가 안전 사고와 저지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대비에 소홀할 수 있는 야간 시간에 비바람이 집중된다며, 비가 그치는 오후까지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