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편 묵상 : 시편 73편 #시편묵상

매일 시편 묵상 : 시편 73편 #시편묵상

하루 한 장 시편 묵상 [시편 73편] 『주께서는 주의 권고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요, 후에는 나를 영광으로 영접하시리이다』(시 73:24) 참 소망이 넘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누구나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처럼 아삽도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이 최상의 복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내게 좋으니 ”(28절) 하지만 시인은 이 결론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고통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악인의 번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3절) 단지 다른 사람이 잘 돼서 배가 아픈 그런 게 아닙니다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겠는데, 그들이 너무 지나치게 번영하는 것입니다 교만과 폭력(6절), 부패와 압제가(8절) 가득한데도 말이지요 심지어 죽는 순간까지 고통 없이 잘 살다 죽습니다(4절) 이런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오늘날 의롭게 행하여서 복 받아 승승장구한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의인이 복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못한 일들이 다반사입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이렇게 열심히 믿고 이렇게 열심히 섬기는 게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삽도 똑같이 생각을 했지요 “진실로 내가 내 마음을 깨끗게 하고 무죄함으로 내 손을 씻은 것이 헛되니”(13절) 참으로 고난 받는 성도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고백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것은 성소에 들어가서였습니다(17절) 성소 안에 무슨 미래를 보는 거울이라도 있는 걸까요? 시인이 보니 “주께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셨다”(18절)고 말합니다 마치 기름칠한 바닥에 서 있는 것처럼 미끄러지더니, 공포에 가득 차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번영은 이와 같이 일장춘몽일 뿐입니다 시인은 어떻게 그것을 보았을까요? 분명한 것은 성소에 들어가서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곳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진솔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그 말씀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파고 들어가 그분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미래의 영광도 알려주시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알려주십니다 더불어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도 누리게 하십니다 아삽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에 젖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젖어들면 그렇게 됩니다 말씀 속에서 주님은 우리의 믿음과 온전한 섬김이 헛되지 않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저 하늘 영광에까지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말씀 안에 들어가면 먼 미래도 현실이 됩니다 우리는 그걸 소망이라 부릅니다 ---------------------------- [시편 73편] - 아삽의 시 - 1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니, 곧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니이다 2 그러나 나로 말하면 내 발은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은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번영을 보았을 때 어리석은 자를 시기하였음이니이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들의 힘은 강건하며 5 다른 사람들처럼 고난에 처하지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같이 재앙을 당하지도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6 그러므로 교만이 목걸이처럼 그들을 둘렀고 폭력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나이다 7 그들의 눈은 살쪄서 불룩하고 그들은 마음이 바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가졌나이다 8 그들은 부패하였고 압제에 관하여 악하게 말하며 거만하게 말하고 9 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 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다니나이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들이 여기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비우고 11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시겠느냐? 지극히 높으신 분께 지식이 있겠느냐?” 하나이다 12 보소서, 이들은 악인들이나 세상에서 번성하며 그 재물이 늘어 가나이다 13 진실로 내가 내 마음을 깨끗게 하고 무죄함으로 내 손을 씻은 것이 헛되니 14 이는 내가 온종일 재앙을 당하였고 매일 아침 징벌을 받았음이니이다 15 만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그렇게 말하리라 ” 한다면, 보소서, 내가 주의 자손들의 세대에 대항하여 범죄하는 것이니이다 16 내가 이것을 알려고 생각하자 그것이 내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17 내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나이다 18 확실히 주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셨으며 주께서 그들을 파멸에 던지셨나이다 19 어찌 그들이 순식간에 황폐하게 되었나이까! 그들이 공포로 완전히 멸절되었나이다 20 사람이 깨어났을 때의 꿈과 같이 오 주여, 주께서 깨시면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1 이렇게 내 마음이 슬프고 내 속마음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처럼 어리석고 무지하였으니 주 앞에 한 짐승과 같았나이다 23 그럼에도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오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셨나이다 24 주께서는 주의 권고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요, 후에는 나를 영광으로 영접하시리이다 25 하늘에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 위에도 주 외에는 내가 사모할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26 내 육신과 내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힘이시요, 영원히 나의 분깃이시니이다 27 보소서, 주로부터 멀리 있는 자들은 멸망하리니 주께서는 주를 떠나 음행하는 자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나이다 28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내게 좋으니 내가 주 하나님을 신뢰하여 주의 모든 역사를 전파하리이다 ✝️ 글 : 자유침례교회 김기준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