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축제의 계절을 맞아 요즘 곳곳에서 지역 축제가 한창입니다 하동군 북천면 꽃 양귀비 축제와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는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갑니다 꽃밭으로 조성된 면적만 25만 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봄철 꽃양귀비 축제가 펼쳐지는 이곳에서는 가을에는 코스모스 메일꽃 축제가 열립니다 주민들은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에 따라 쌀농사 대신 1년 내내 꽃을 가꿉니다 10월에는 꽃양귀비, 7월에는 코스모스, 메밀꽃 씨를 뿌립니다 봄과 가을 축제 준비와 주관은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 담당합니다 마을 주민이 80여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 지금은 봄과 가을 꽃축제에 매년 100만 명이 찾아 하동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문면근 대표 하동북천코스모스 메밀꽃영농조합법인 "축제를 즐겁게 준비하면서 축제로 생활이 되야 된다는 것이죠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다른 업에 돌리지 않고 여기에 중점을 두고 " 5월 축제철을 맞아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단발성 행사로 끝나거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동군 북천 꽃축제의 성공 사례는 지역축제에 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