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재택치료 안정화, 중증 환자 관리 집중 / KBS 2022.02.17.
[앵커] 대구·경북에서 연일 하루 7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이 지난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확진자 증가에 따라 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억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구분한 것은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는 현재 대구 만7천8백여 명, 경북 만5백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대구 70%,경북은 5% 정도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중심의 집중 관리군은 대구 2천6백여 명,경북 천6백여 명으로 아직 관리에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영희/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재택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과 24시간 콜센터의 운영, 의원급 비대면 진료 등 안정적 운영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같이 늘고 있는 점은 고민거리입니다 방역당국은 2~3주 안에 확진자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의료기관과 함께 병상 추가 확보와 탄력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중증 환자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선제 검사와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되었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이 안내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4천199명, 경북 2천901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대구 97명,경북 39명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