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최악의 스모그'…'바람 방향'이 변수 / YTN

중국발 '최악의 스모그'…'바람 방향'이 변수 / YTN

[앵커] 중국이 스모그로 뒤덮이면서 다시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남 지방에는 한때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스모그가 유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겨울 난방이 시작되면서 중국이 최악의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한때 측정 불가 수준까지 올라가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50배를 넘어섰습니다 이 스모그 가운데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서해안으로 유입됐습니다 제주도와 전라북도, 광주에는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중국 스모그가 국내로 날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풍이 불어야 바람을 타고 스모그가 서해를 넘어오는데, 오늘은 동풍이 불면서 스모그를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유철,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연구사] "(오늘) 미세먼지농도는 강원도는 좋음 그 밖에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보통으로 예측됩니다 " 추위가 풀리는 내년 봄까지 계속될 중국발 스모그의 위협 바람이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셈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