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역대급 빚 폭탄이 쏟아진다...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최대 위기 / 경제일번지

정부의 가계대출 안정화 노력에도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20조 8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올해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문제는 이달에도 가계대출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8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718조 2,130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2조 4,747억 원 증가했습니다 증가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지면 지난 한 달 증가 폭인 7조 6천억 원을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주요 시중은행들이 월별 대출잔액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가계 빚 급증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대출 규모는 계속 늘고 있는 겁니다 은행권의 가계 대출 급증은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살아난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어 주담대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주택담보대출 #주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