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희망포럼56강 "기생충, 미나리 그리고 오징어게임" - 자본주의의 문법과 인간소멸의 위기에 대해

르네희망포럼56강 "기생충, 미나리 그리고 오징어게임" - 자본주의의 문법과 인간소멸의 위기에 대해

경기르네상스포럼에서 매월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 입니다 이번달은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김민웅 교수의 "기생충, 미나리 그리고 오징어게임 - 자본주의의 문법과 인간소멸의 위기에 대해" 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영화의 세계적 흥행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영화에서 의도하는 바를 살펴봅니다 (1)영화 ”옥자“ (2017년) : 인위적 가축 생산(슈퍼돼지프로젝트) (2)영화 ”설국열차“(2013년): 기후위기와 열차안의 계급사회, 생존권 & 새로운 세계의 화두 (3)영화 ”기생충“ (2019년):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 (4)영화 ”미나리“ (2021년): 이민세대 생존기 & 산업문명의 비평의식 (5)영화 ”오징어게임’(2021년): 무한경쟁 & 승자독식사회 고도화된 자본주의는 필수적으로 “폭력‘을 수반한다 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일상에서 우리를 위협한다 전쟁, 차별, 무한경쟁, 구별짓기, 비윤리, 대량생산 기후변화,지구멸망 위험 ,차별, 인간성 상실, 승자독식, 몰염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우리 곁에 있다 열거한 5편의 영화는 왜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 되었을까? 한국적 자본주의를 묘사했지만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자본주의 모순을 정확하고 은유적으로 영화로 표현 했다는 우수성이 인정 받은것 이라고 생각된다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비행기의 탑승을 거부하고 돌아서며 무언가를 외치는 장면이다 이제는 승자독식 , 효율과 생산성 중심의 자본주의 잘못된 관행을 끝내야 한다 인간의 존엄과 기후위기로 신음 하는 세상을 지켜야 하는 존경과 희망의 연대를 실천해야 한다 연사: 김민웅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진행: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