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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처방부터 환자 사진 전송까지..." 노조, 부산대병원 불법의료 폭로
#불법 #의료 #부산대병원 #폭로 [앵커] 부산대병원 파업이 어느덧 13일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조 측이 부산대병원의 불법 의료행위를 고발하고 나서면서 양측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대병원 간호사들이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의사들로부터 부당하게 지시받은 불법 의료행위를 폭로하고 나선 겁니다 {A씨/부산대병원 진료보조간호사/ "저는 간호사인데 의사가 할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욕을 먹었습니다 저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 이들이 주장하는 불법 의료행위는 크게 4가지입니다 간호사들의 대리 처방과 수술 환자 드레싱 같은 의료 행위와 서류 업무 대행 등입니다 특히 의사에게 환자 상태를 전하는 과정에서 개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전달하는 등 개인정보법 위반도 일삼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B씨/부산대병원 병동간호사/"간호사의 개인 휴대폰 속에는 환자들의 신체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민망한 사진들이 한가득입니다 의사가 직접 환자를 대면하고 문진하고 촉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 실제로 간호사의 90%가 대리 처방을, 60%가 개인 휴대폰으로 환자 개인정보를 전송했단 설문조사도 있습니다 만약 이 증언들이 사실일 경우 국내 최정상급 대학병원에서 불법 의료행위가 만연하단 뜻이라 국내 의료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부산대병원은 즉각 입장 자료를 내고 모든 진료와 처치는 법률과 윤리에 따라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공개된 불법 진료행위는 전국 병원의 공통된 문제라며, 준법 진료 전담팀을 만들어 앞장서 개선하겠다고 덧붙었습니다 양측이 팽팽한 입장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결국 환자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