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천만 통영 케이블카` 내림세를 막아라 (2017.1.12.목)

[앵커멘트] 탑승객 1,000만 돌파로 국민 케이블카라는 유명세를 받고 있는 통영 케이블카가 예전만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더이상 케이블카만으로 승부를 걸 수 없다고 판단해 새로운 체험시설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탑승객 천만 명을 기록한 통영 케이블카 고공행진하던 이용객 수는 2015년 정점을 찍고 지난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익도 1년 새 10억 넘게 줄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김영균/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승객 수가 내림세를 가고 있는데다,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케이블카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는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 통영관광개발공사는 5억 원을 들여 상부역사 리모델링과 야간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설치합니다 이렇게 지붕이 덮힌 상부역사 윗부분을 확충해 전망대를 만들어 한려수도의 절경을 더욱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통영 케이블카 주변도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통영케이블카 아래쪽에 바퀴가 달린 썰매를 타고 1 7km를 내려오는 루지 체험장이 개장합니다 바로 옆에는 최고 15m 높이의 레저 스포츠 시설도 들어섭니다 색다른 체험시설로 관광객을 또 오게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상영/통영시 해양관광국장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서 아시아태평양 관광진흥기구 TPO 총회를 여는 등 금년 한해는 통영관광이 한단계 업되는 해로 " 하지만, 케이블카 야간 운행에 따른 생태계 악영향과 지역민 할인 혜택 마련 등 해결해야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KBS뉴스9경남 #통영케이블카 #관광객 #통영관광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