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국회연설서 '경제' 강조'…조기 대선 청사진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내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12·3 비상계엄 직후 보였던 정치적 대립에서 벗어나 '경제성장'을 강조할 계획인데요 아무래도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집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회복과 성장, 다시 또 大한민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 큼지막하게 써진 표어로, 이재명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밝힌 포부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4일) -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그런 상황이 됐다고 판단이 됩니다 성장, 이 문제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 아닌가… " 이런 기조는 내일(10일) 이재명 대표의 22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이어집니다 회복과 성장'을 핵심 주제로 사회안전망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AI, 바이오, K컬쳐 등에 대한 국가 지원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최대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일) - "정부가 국민의 삶이 걸린 이런 경제 정책 문제, 추경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지 않기를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 비상계엄 초기 정부여당에 각을 세우던 것과 달라진 모습으로, 중도·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란 분석이 많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 대표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제안도 고심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에게 주권을 돌려준다'는 정치개혁 이슈를 선점하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 여당의 반대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최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