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치료' 의료진 5명도 집단 감염 / YTN
강원도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5명이 환자를 통해 2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강원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10일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숨진 59살 임 모 씨를 치료하던, 원주 지역 모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이 집단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에 의한 야생진드기 감염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들 의료진은 현재 면역 체계가 확립돼 추가 감염 우려는 없는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지난 9월 원주시 판부면에서 밤을 줍다 야생진드기에 물렸으며 의료진은 임 씨의 혈액 등 신체 분비물을 통해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의사와 간호사들이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지환[haji@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