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감기 기운? 무조건 병원가라" ...치료 늦었다간 합병증 위험 / YTN

[자막뉴스] "감기 기운? 무조건 병원가라" ...치료 늦었다간 합병증 위험 / YTN

가수 구준엽 씨의 아내이자 대만 유명 배우인 쉬시위안이 최근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만은 독감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늘어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명인의 사망이 독감과 그로 인한 합병증에 대해 경각심을 키운 겁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0일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표본 감시 병원들의 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1월 초 99 8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4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독감 유행 기준인 8 6명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고 학생들 개학이 시작돼 안심하기 이릅니다 독감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일반적인데 심장을 둘러싼 심낭의 염증, 뇌염 같은 신경계 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신장병 등이 있으면 합병증 위험이 더 커집니다 고열과 몸살, 기침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독감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원석 /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기저질환이 있는 분 또 연세가 있으신 분 또 임신부 아주 어린 아이들 이런 사람은 이제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고려해야 됩니다 ] 전문가들은 또, 독감에 안 걸리면 합병증 우려도 없는 만큼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ㅣ이자은 디자인ㅣ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