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통제' 가능하다더니...갈팡질팡 정부 대응 / YTN

'메르스 통제' 가능하다더니...갈팡질팡 정부 대응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이광연 앵커 [앵커] 밤사이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3명이 늘어서 모두 18명으로 됐습니다 중동국가를 제외하고 메르스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너무 안이하게 대응을 했다, 초기대응을 완전히 실패했다, 이런 언론의 비판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인터뷰] 그렇죠 지난 달 20일날 최초 환자가 발견됐을 때 일단 메르스나 감염은 눈에 보이지 않지 않습니까? 그런데 소방방재본부라든가 군부대처럼 이건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질병관리본부가 제가 언급했던 기관처럼 그런 기능을 해야 하는데, 기본인데 그런 기능이라는 것이 강력하게 모든 가용인력을 동원해서 응집력 있고 단호하게 했으면 이런 사태가 안 났을 텐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련 부서 질병관리본부나 이런 곳에서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까 생각을 느슨하게 하지 않았느냐 이래서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거죠 [앵커] 최초 감염자를 슈퍼전달자라고 부르더라고요 그 한 사람이 9명한테 일단 전파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보건당국은 중동과 우리나라는 병원시설이나 이런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파력을 똑같이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고 보지만 초기에 대응이 실패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가장 큰 실책은 어디있다고 보세요? [인터뷰] 정확하게 지적하신 대로 초기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다라는 것이 뼈아픈 실책이 아닌가 하는데요 그러한 것은 어제 일요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강도 높은 조절을 통제를 해 나가겠다는 걸 보면서 알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WHO, 국제보건기구 같은 경우에는 메르스가 전파되는 것이 환자와의 대면접촉 내지 1m 이내 지근거리에서 1시간 이상, 그 기준을 가지고 2차 감염 여부를 판단해 왔는데 우리나라도 그와 같은 지나치게 원칙적인 대응을 고수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이나 이런 걸 고려하지 않다보니까 오히려 보통은 기존의 중동 같은 경우 한 명이 한 명을 채 감염시키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한 명이 14명이라는 한마디로 말씀하신대로 슈퍼감염자가 된 결론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