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처리' 여야 담판 회동...막판 진통 / YTN
[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최종 담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여야 실무 회동에서도 이견을 많이 좁힌 만큼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일부 쟁점을 두고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여야, 원내대표 회동 아직 진행 중이죠? [기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오늘 오후 3시 반쯤에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시간 반 정도 지난 지금까지 추경안 처리를 위한 막판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야 원내대표는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번 추경은) 나아가서는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를 함께 하는 매우 중요한 민생 추경이 될 것입니다 "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책임 있는 국회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원유철 원내대표님의 진전된 대책을 저는 갈구하고 있습니다 " 추경안 처리의 최대 쟁점은 세입 부족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의 실무 회동을 통해 이견을 상당히 좁혔기 때문에 타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강력하게 반대해 오던 법인세 문구 포함 여부를 세수 확충 방안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한발 물러섰고, 새정치연합 역시 추경안과 함께 논의해 오던 국정원 해킹 의혹은 분리 대응 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여야는 어렵게 접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협상에서 추경안이 최종 타결되면 여야는 내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2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부 쟁점을 두고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청문회 수준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야당과 정보위 현안보고면 충분하다는 여당의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