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사랑하는 사람은 ㆍ 고천 / 김현성 (高天)](https://poortechguy.com/image/ELGN3PxN7O0.webp)
[시낭송] 사랑하는 사람은 ㆍ 고천 / 김현성 (高天)
사랑하는 사람은 고천 / 김현성 사랑하는 사랑은 있어도 없는 듯 향기처럼 살며시 다가와 가슴을 파고든다 사랑에 설레임도 사라진지 오래인듯 한데 가슴이 뛰면서 얼굴이 붉어올까 숫자에 불과하다 중년을 달래려는 말에도 열정을 깨우는 멈춰진 청춘이여 오늘은 떠나가도 마지막 사랑은 추억처럼 오늘에 남았길 막연히 기대하며 희열이 가득하게 머리를 감싸며 맴도는 건 정녕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일까 일그러진 청춘은 황혼을 향하여 달리지만 마지막 사랑은 간직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