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연쇄 외교장관회의 6일 개막…뜨거운 북핵 외교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회의 6일 개막…뜨거운 북핵 외교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회의 6일 개막…뜨거운 북핵 외교전 [앵커]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비롯한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가 6일 막을 올립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한 가운데 회원국들은 북핵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에서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를 비롯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쇄적으로 열립니다 ARF는 남북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일한 역내 다자안보협의체로, 북한에서는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핵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지난달에만 2차례나 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을 감행해 참가국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도착해 미중일 등 15개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도 진행하는 등 숨가쁜 외교전에 돌입합니다 특히 '코리아 패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의 북핵 공조 논의가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강 장관은 중국과 일본의 외교수장과도 각각 사드와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리용호 외무상은 대북 제재의 부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강 장관을 비롯해 중국 등 외교수장들과 접촉할지도 관심삽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ARF 회원국 자격 박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