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열매' 아로니아 단양 특산물 육성 / YTN

'왕의 열매' 아로니아 단양 특산물 육성 / YTN

[앵커] '왕의 열매'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기능성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군이 아로니아를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부터 가공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산비탈 밭에서 손톱 크기의 검은 열매를 수확하느라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돼 최근 각광 받는 기능성 농산물 아로니아입니다 다른 작목 같으면 풍년이 들어도 걱정인데 농민들은 판로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단양군이 지난해 아로니아를 차세대 작목으로 선정해 재배에서부터 판매까지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김석순,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개인적으로도 팔고 있지만 수량이 많은 것은 군에서 이렇게 협력을 해서 판매해주니까 아주 잘 팔고 있습니다 " 아로니아는 저온이나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고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이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이 최적이라는 점도 군의 대표작목 선정에 한몫했습니다 [권칠영, 충북 단양군 농업마케팅 팀장]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아로니아 재배농가에 저온저장고와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단양군은 아로니아 연구소를 설립하고 아로니아 가공센터를 지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정규, 아로니아 가공센터 부장] "단양군에서 보조를 받아서 운영되고 있고 가공되는 제품은 착즙, 농축, 분말 이런 형태로 가공을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1년부터 재배를 권장하기 시작한 아로니아는 현재 단양군에서만 4백여 농가가 150여 ha에서 재배할 정도로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