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도 '무더위' 계속…제주 태풍 간접 영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일요일도 '무더위' 계속…제주 태풍 간접 영향 오늘(10일)도 숨이 턱턱 막히게 더웠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오면서 특히 서쪽지역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기온도 쑥쑥 오르면서 서울은 한낮에 36 5도까지 올랐고요 강원 홍천에는 37 1도를 보였습니다 말복인 내일(11일)까지도 많이 덥겠습니다 구름이 많아지면서 오늘(10일)보다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35도 안팎을 보이면서 덮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는 폭염이, 또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내일(11일) 아침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6도, 강릉 25도, 대구 25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35도, 청주 34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이 부는 동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동해안을 따라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태풍에 의해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10일)은 제주에, 또 내일(11일)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서쪽지역에서 비가 오겠고요 월요일에는 전국 더 많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남쪽 먼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고요 내일(11일)까지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