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군대 다녀오겠습니다"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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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6·25전쟁 참전용사 기계, 안강지구 전투 참전 - "어린 자식이 무슨 군대에 가느냐며 노발대발했어요 어머니 소집 시간 됐어요 친구들이 기다립니다 " 19살 때죠 담임 선생님이 다급하게 인민군이 쳐들어왔으니 군대에 갈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길래 바로 손을 들었어요 이렇게 참혹한 일이 벌어질 줄은 그 때는 몰랐고, 나가서 싸워야 될 것 만 같았습니다 우리 반 50명중 8명이 지원을 했는데 그 중에 4명만 왔더라고요 다른 반 학생까지 다 해서 우리학교에서 60명이 트럭에 타고 전쟁지로 떠났습니다 훈련소는 따로 없었어요 논두렁에서 소총 한 자루 받아서 사격 하루 배우고 낙동강 전투에 투입됐어요 그때부터 목숨은 내 것이 아니다, 각오고 뭐고 생각할 겨를 없이 싸웠습니다 밥은 주먹밥 뿐이었고 겨울엔 그 주먹밥마저 얼어서 이로 긁어 녹여가며 먹었습니다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으로 시작해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전에서 임무를 끝내고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6·25 참전용사 메이크오버 캠페인 - 국가보훈처 X 더뉴그레이 - photographer @urimthelight - Videographer @easter_island_crew - 자세한 내용은 국가보훈처 공식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국가보훈처 블로그 * 국가보훈처 페이스북 * 국가보훈처 트위터 * 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 #이웃에영웅이산다 #TheNewVeterans #다시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