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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방가사에 탈춤 눈앞..유네스코 유산 보고, 안동 / 안동MBC
2022/11/27 17:05:19 작성자 : 이정희 ◀ANC▶ 안동 '내방가사' 등 우리나라 기록유산 3건이 어제(그제/2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사흘(이틀)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18개로 구성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안동은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도시, 유네스코 유산의 보고가 됩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EFFECT:등재 발표/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총회 우리나라 기록유산 3건이 아태지역 목록에 등재가 결정됐습니다 안동을 중심으로 전승된 여성문학 '내방가사', 고려 승려 일연이 삼국시대 역사와 설화를 기록한 국보 '삼국유사',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123만 명이 참여한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내방가사'는 안동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잘 보여줍니다 ◀INT▶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 "(18~20세기) 남성중심주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주체적 활동, 여성들의 생각을 스스로 표현한 기록물, 한글에 딱 맞는 자체 문학 장르가 만들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록물이거든요 " 연이어서 국가무형문화재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경북지정문화재인 예천 청단놀음 등 18개로 구성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INT▶정규연/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장 "전문 심사기구에서 '등재 권고'를 했다는 것은 등재와 다름없는 결과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무형문화유산은) 뒤집힌 사례는 없습니다 " 등재가 확정되면 안동은, '세계유산'엔 한국의 역사마을(하회마을,2010),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봉정사,2018), 한국의 서원(도산 병산서원, 2019), '세계기록유산'은 한국의 유교책판(2015),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일부 보유), 아태지역 목록 3건(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2022 예정)까지 모두 9건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 서울을 빼면 가장 많은 유네스코 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