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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5 24 '싼맛에 무턱대고'..주문 낭패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5 24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 중고거래 사이트 이용하시는 실속파 분들이 많으신데요 무턱대고 거래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사기유형과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 유아책과 블록교구를 판다고 글을 올린 21살 김모씨 신품의 절반 가격이라는 소개글에 속은 30대 주부 47명이 김씨에게 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판다던 물건은 있지도 않았고, 7백십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했다 2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기용 / 동부경찰서 경제팀 "(피의자 김 씨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처음에 저한테 왔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당해보니까 수법이 이렇게 쉽구나 범행 방법이 자신이 깨우친 것 같습니다" 지난해 울산지역에 접수된 사이버 범죄 3건 가운데 1건 이상이 이 같은 직거래 사기였습니다 OUT) 물건을 나중에 보내준다는 말만 믿고 돈을 먼저 보내 피해를 입는 일이 대부분 택배상자를 뜯어보니 불량품이거나 다른 물건인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보상을 받으려면 경찰에 신고해 범인이 잡힐 때까지 기다린 뒤 합의금을 청구하거나 소송을 하는 일 밖에 없습니다 윤재현/울산소비자센터 상담구제팀장 "인터넷 상의 직거래는 일반적인 소비자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기본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 피해를 당했을 때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협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중고 물품을 거래하기 전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이나 더치트 사이트에서 판매자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거래 물품은 가급적 직접 만나서 받거나 안전거래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NEWS 이용주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