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안철수 호남 공략...민주당 경선 점화

[뉴스데스크]안철수 호남 공략...민주당 경선 점화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에서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라며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를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간에는 호남 끌어안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3주만에 광주를 다시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미래 대비에 적합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대한 토크쇼를 열고 문화콘텐츠와 미래자동차, 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습니다 ◀SYN▶안철수 (저는 이 세 분야는 광주전남의 사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사업이라고 봅니다 이런 부분들을 4차산업혁명과 접목해서 제대로 잘 키우겠습니다 )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과는 대립각을 세우며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자신이 도와주지 않아 졌다는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도리가 아니다" "동물도 고마움을 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를 계파패권세력으로 몰아부치기도 했습니다 ◀SYN▶안철수 (계파란 끼리끼리 해먹는 겁니다 다음 정부에서 다시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 문재인 전 대표는 민주당의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15일에 다시 호남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순회 경선의 출발지인 호남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바람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에맞서 안 지사는 경선 캠프를 광주에 두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일정이 본격화한데다 두 야당간의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후보들간의 호남 끌어안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