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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역대 가장 이른 벚꽃"..경북 벚꽃 4월 초 절정 / 안동MBC
2023/03/26 15:20:31 작성자 : 김경철 ◀ANC▶ 본격적인 개화철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벚꽃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해 안동에서는 관측 사상 가장 빨리 벚꽃이 폈는데요 벚꽃은 일주일 후인 4월 초쯤 절정에 이를 걸로 예상됩니다 김경철 기자 ◀END▶ ◀VCR▶ 안동 낙동강변 축제장길을 따라 연분홍빛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서둘러 나들이에 나서 올해 첫 벚꽃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INT▶ 윤형석 / 안동 당북동 "지금 일주일도 안 돼서 갑자기 (벚꽃이) 폈더라고요 강변만 해도 아직 덜 폈는데, 여기는 활짝 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덜 복잡할 때 가족들끼리 즐기려고 나와봤습니다 " 특히 지난해와 달리 마스크 없이 꽃향기를 맡으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INT▶ 이순옥 / 안동 금곡동 "지난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벚꽃을) 보니까 입을 벌리고 웃어야 하는 것들이 감춰져 있잖아요 그런데 올해는 마음껏 (얼굴을) 노출시켜서 (좋아요 )" 안동에서는 지난 23일,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기상대 관측 표준 벚나무에 벚꽃이 3송이 이상 피면 개화로 보는데, 이미 절반가량이 활짝 폈습니다 지난해보다 열흘, 평년보다는 13일이나 빠릅니다 [S/U] "안동에서는 지난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50년 만에 가장 일찍 벚꽃이 폈는데요 따뜻해진 기온과 많아진 일조량 때문입니다 " ◀INT▶ 이재용 / 안동기상대 부대장 "(안동의) 3월 평균기온은 9 4도로 작년보다 2 9도, 평년보다는 4 1도가 높았으며, 일조시간은 187시간으로 작년이나 평년보다 32시간 길었습니다 " 본격적인 벚꽃 개화철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31일 경주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안동에서, 다음 달 8일과 9일은 의성에서 4년 만에 다시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곳 외에도 경상북도는 상주 북천공원, 문경 영강천변, 예천 용문사 가는 길, 청송 양수발전소 벚꽃길 등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의 벚꽃은 일주일쯤 뒤인, 4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