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손흥민 "국민 응원 덕분에 16강 업적 세운 것으로 생각" / YTN
[앵커] 이어서 캡틴 손흥민 선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손흥민] 사실 3주~4주 전으로 돌아가서 제가 4경기를 풀타임을 뛸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물어본다면 대답은 아마 안 되지 않을까라는 대답이 가장 먼저 나올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사실 4주 후에 지나고 나서 월드컵 16강 경기까지 뛰고 이렇게 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상당히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희가 16강에 가장 오를 수 있었던 큰 힘은 모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했다는 것은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16강이라는 업적은 사실 어떤 팀들도 다 이루기 위해서 그룹 스테이지부터 엄청나게 노력을 하는데 저희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해서 그 어려운 성과들을 얻어냈고 또 많은 국민분들,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저희가 16강이라는 큰 업적을 세운 것 같습니다. 이거를 가장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대답은 항상 똑같았고 변하지 않을 예정인 것 같습니다. 괜찮고요. 많이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소속팀의 경기가 26일부터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당연히 거기 경기에 맞춰서 제 컨디션도 또 몸 상태도 만들어야 되는 부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소속팀하고도 얘기해서 언제 복귀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최대한 빨리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또 소속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경기가 90분이 끝나면 적에서 다시 친구로 돌아오는 상황인데. 사실 저는 저희 팀 동료들이 지금 월드컵에서도 정말 많이 뛰고 있고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꼭 우승은 저희 팀에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이 꼭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또 리타르스 선수 같은 경우는 워낙 사이좋게 지내고 브라질 선수들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한다고 말을 해 줬고요. 다치지 말고 월드컵 마무리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런 친구적인 부분에서 얘기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희는 항상 선수들은 많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기둥을 잘 잡고 있어야 경기장에서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사실은 저희가 4년 동안 분명히 틀림없이 똑같은 방향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와중에도 저희가 흔들렸다면 분명히 경기장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을 텐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희가 이겨내는 끈기, 이런 것들이 준비 과정에서 저희가 잘해 놨기 때문에 잘 이겨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저는 저희 팀원들이 한 노력들 제일 가까이서 본 사람들이고 어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월드컵이라는 첫 무대에서 긴장할 만도 하고 떨리고 무섭기도 할 텐데 그런 두려움 하나도 없이 그런 모습을 펼쳐준 거에 대해서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했고 또 이런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는 어떻게 보면 불운이라고 생각하고. 불운이라고 생각했고 친구들, 선수들도 많이 느끼고 공부를 했을 것 같아요. 경험이라고 하면 경험이지만 선수들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그때는 제가 어떤 말이 들리지 않은 상태였던 것 같아요. 감정적으로 엄청 격한 상황이었고 경기를 막 끝내고 있는데 아마 현규가 와서 아직 안 끝났다고 얘기해 줬던 것 같아요. 경기가 아직 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1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