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끼어들다 전복…중국도 난폭운전 '몸살'

급하게 끼어들다 전복…중국도 난폭운전 '몸살'

급하게 끼어들다 전복…중국도 난폭운전 '몸살' [앵커] 중국의 고속도로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던 승용차가 아차 하는 순간 뒤집어졌습니다 운전자의 부주의에 하마터면 어린 아이가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는데, 중국도 난폭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광둥성의 고속도로 자동차 한 대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며 다가옵니다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해 보지만 뒤 차량도 양보해 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게속해서 끼어들 틈을 살피는 승용차 좁은 틈을 비집고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다가, 뒷차량과 부딪히며 뒤집히고 맙니다 [중국 교통경찰] "폴크스바겐 운전자의 급격한 차선 변경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입니다 사고에 대한 책임 역시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 하지만 전복된 차의 운전자는 뒤 차량이 양보해주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빠져나가는 미니밴 그런데 밴 바로 앞에 있던 아이를 순식간에 치고 지나가버립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밴은 유유히 골목을 빠져나가고 넘어진 아이는 곧바로 일어나 걸어보지만 이내 주저앉고 맙니다 사고 직후 경찰에 붙잡힌 밴 운전자는 아이가 운전 사각지대에 있어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한 달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