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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美 '국민할머니'…바버라 부시 여사 별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별이 된 美 '국민할머니'…바버라 부시 여사 별세 [뉴스리뷰] [앵커]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의 영부인, 바버라 여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대통령이 되는 걸 지켜본 바버라 여사는 이른바 미국의 '국민할머니'로 불리며 문맹 퇴치 운동에 앞장 섰었는데요 바버라 여사의 삶을 이동훈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미국의 '국민할머니'로 불리던 바버라 부시 전 영부인이 향년 92세의 나이로 명을 달리했습니다 갖가지 질병들과 싸운 끝에 연명치료를 멈춘 지 이틀만입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아들과 남편의 대통령 임기를 지켜봤던 바버라 여사는 공식석상에서도 보여준 솔직한 화법과 위트로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바버라 부시 /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영부인] "농담이 아니라 자녀 중 한 명이 미국의 대통령이 될 때의 기분은 정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이랑 결혼했어도 문제가 있었는데 말이죠 "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 주민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해로한 대통령 부부의 특유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성격을 기억했습니다 [마리아 산체즈 / 부시 전 대통령 내외 단골식당 대표] "정말 겸손합니다 보통 손님들 처럼요 물론 전 대통령과 영부인이었던 점만 빼면요 " 바버라 여사는 41대 대통령의 퍼스트레이디로 지내며 문해교육, 독서장려 등에 힘을 쏟기도 했습니다 측근들은 약 30년 동안 문맹률 낮추기 운동을 벌인 바버라 여사가 '문해의 영부인'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존경될 것이라 말합니다 [줄리 핑크 / 바버라 부시 문학재단장] "영부인의 대의에 대한 열정, 그녀의 명성, 위상 그리고 신념이 사람들로 하여금 문학재단을 지지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국가와 가족을 위한 헌신을 통해 기억될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