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의 끝은 파멸이다: 열왕기하 9장의 경고”ㅣ열왕기하 9장 강해ㅣ강창훈목사

이 설교는 2025년 02월 09일, 예술교회 주일예배에서 전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 그리고 예후의 결단 열왕기하 9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어떻게 역사 속에서 구체화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1 예후의 부름: 하나님의 심판을 위한 기름부음 기름부음의 의미 예후는 선지자의 기름부음을 통해 하나님의 도구로 세움받습니다 세상 권력으로만 보면 쿠데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계획 사람의 생각과 시간표가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집니다 예후는 스스로 나서지 않았지만, 기름부음을 받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자로 변화됩니다 2 요람(여호람)의 최후: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아합의 죄악 때문에 이미 예언된 심판이, 그의 아들 요람에게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교훈을 줍니다 회개하지 않는 자의 끝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기회를 주시지만, 왕조가 계속해서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대적할 때 결국 그 끝은 심판입니다 요람이 맞이한 비극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돌이키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깨닫게 합니다 3 이세벨의 비극적 최후: 교만과 악의 종말 이세벨의 비참한 결말 이세벨은 권력과 교만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백성을 타락시켰지만, 결국 예후에 의해 끔찍한 최후를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지만, 결국 악을 심판하신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타락의 유혹과 하나님의 경고 이세벨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세상의 교만과 타락, 우상숭배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됩니다 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4 예후의 순종과 열정: 그러나 끝까지 바르게 가야 한다 뜨거운 열정의 장점과 위험 예후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열왕기하 10장을 보면, 예후 또한 완전한 순종으로 가지 못하고 우상을 남기게 됩니다 우리의 열심도 끝까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지 않으면 타락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는 나의 자리 예후는 순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도구였지만, 그 도구가 온전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도 늘 점검해야 했습니다 우리의 부르심 역시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지속적인 순종과 겸손이 필요합니다 5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요람과 이세벨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교만과 불의의 길을 갔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나님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하고 있는가?” 예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듯, 우리 역시 어느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때를 믿고 기다리며 준비해야 합니다 “나의 열정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예후의 열심처럼, 우리의 열정이 하나님 중심으로 바르게 쓰임받도록 늘 점검하고 다듬어야 합니다 결론 열왕기하 9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주권이 어떻게 역사에 드러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과 불의를 버리고, 회개하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 설교가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경고와 격려가 되길 바라며, 주님 앞에서 우리의 열정을 새롭게 하여 끝까지 바르게 달려가는 성도 되길 소망합니다 #열왕기하 #이세벨의최후 #예후 #하나님의심판 #공의의하나님 #예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