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다음 날에도 옆에서 작업...트라우마 우려" / YTN

"사망 다음 날에도 옆에서 작업...트라우마 우려" / YTN

[앵커] 이틀 전, SPC그룹 계열사 제빵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 기계에 끼여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공장 측은 사고 이튿날에도 사고 현장 바로 옆에서 고용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이 떨어지지 않은 작업에 트라우마 우려가 있는 동료들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영국 / 변호사(파리바게뜨 공동행동) : 저도 사고 현장을 다음날, 그러니까 16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정의당의 의원님들과 함께 방문 했는데 아까 화면에 보면 흰 무슨 포장지 같은 것으로 가려놓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사고 현장인데요 그 옆 라인에서는 계속 사원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뭔가 작업하고 있잖아요 옆에 이어진 라인에서는 계속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 저렇게 이미 사고를 알고 있는 분이고, 저분들이 아마 대부분 현장을 목격했을 수도 있는데 저렇게 되면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는 상태에서 일한다는 것이잖아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