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조리원 비용 최대 30만원 돌려받는 법
2018 세법개정안 발표, 산후조리원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 엄마돈보기 ㅣ 출산한 산모들에게 ‘천국’이라고 불리는 산후조리원 하지만 이용요금은 2주에 200만 원을 훌쩍 넘어 출산 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내년부터 산후조리원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가 산후조리원 비용을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의료비 세액공제’란 한 해 동안 지출한 의료비 중 총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의 15%를 세금에서 차감해주는 제도인데요 현재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은 진찰, 치료, 질병예방 비용과 치료나 요양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 등이죠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여기에 산후조리원 비용이 추가됩니다 단,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거나 사업소득금액이 6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산후조리원 비용이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비싼 산후조리원을 이용할수록 공제되는 금액도 커지는 걸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산후조리원 비용 인정 한도는 200만 원으로 설정됩니다 다시 말해, 실제 산후조리원 요금이 300만 원이라고 하더라도 200만 원에서 15%를 곱한 30만 원이 최대 세액공제 금액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전에 지출한 산후조리원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