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귀국인파…"밤 10시까지 혼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천공항 귀국인파…"밤 10시까지 혼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천공항 귀국인파…"밤 10시까지 혼잡" [앵커] 오늘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렸습니다 귀국 인파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곳 인천국제공항은 계속 북적였는데요 오후 들어서부터 점점 더 귀국행렬이 이어지더니 지금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들, 아이들의 손을 붙잡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요 이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중 입국하는 여행객은 11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혼잡해진 공항은 밤까지 북적일 전망입니다 1터미널의 경우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5300여 명이 입국해 가장 혼잡하겠고 2터미널은 잠시 뒤인 오후 5시에서 6시에 4400명이 입국해 이 시간 공항 주변이 가장 붐빌 전망입니다 공항공사 측은 평일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공항버스와 철도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공항철도의 경우 평소 자정쯤 종료되는 열차 운행이 새벽 1시까지 연장됐고 출국장 혼잡을 막기 위해 제1터미널 일부 출국장은 오늘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연휴기간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찾았는데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해외 여행객이 다소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줄어들었습니까? [기자] 지난해 추석이 닷새였고 오늘 추석이 나흘 정도가 지났다 이렇게 보면 날짜의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이것을 감안을 하더라도 추석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의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든 편입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출국한 여객은 45만 2900여 명으로 작년 60만 5700여 명보다 25% 정도 감소했습니다 지난 2월 설 연휴에 하루 22만 5000명이 몰려 역대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던 상황과 사뭇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공항공사는 연휴가 예년보다 짧은 데다 일본 여행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일본 여행객은 하루 평균 1만 1000여 명으로 전망돼 작년 1만 9000여 명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