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집회에 지자체장·지역의회 의장 등 잇달아 참석(2025.2.10/뉴스데스크/MBC)

탄핵 반대 집회에 지자체장·지역의회 의장 등 잇달아 참석(2025.2.10/뉴스데스크/MBC)

◀ 앵 커 ▶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극우성향의 발언을 한 지방의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 데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할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탄핵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 리포트 ▶ 지난 주말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연단에 오릅니다 이 지사는, 연설은 못한다며 대신 애국가를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 SYNC ▶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가 시원하게 연설하고 싶지만 도지사는 연설을 못 하게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 덕분에 '하나님이 이 나라를 보우하사 대한민국 만세' 맞지요? 다같이 애국가 한번 부르고…" 이 지사는 다음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SYNC ▶이철우 경북도지사(유튜브 '고성국TV') "도지사는 원래 정치 중립, 공무원이기 때문에 가긴 가야 되겠는데, 어떻게 할까? 선거법도 안 걸리고 하는 방법을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 지난해 12월 가수 이승환씨의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던 김장호 구미시장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시장은 자신의 SNS에 집회 참석 사진을 올리며"시장이기 전에 자유우파의 한 개인"으로 참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가수 이승환씨가 정치적 선동과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아 대관을 취소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연이어 참석해온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또 다시 집회 연단에는 올라갔지만 마이크는 쓰지 않고 육성으로 발언했습니다 ◀ 전화 INT ▶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연단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만큼은 무죄의 원칙이 아니고 내란 프레임을 세웠다가 내란을 빼고 탄핵 진행하는 이런 부분들이 저는 그게 올바르지 않다…" 손 의장은 지방의회 의장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할 근거가 없다며 집회 참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적용받는 지방공무원법에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면 파면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고 집단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MBC뉴스 이민영입니다 ◀ END ▶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손태화 #창원시의회의장 #극우집회 #탄핵반대 #123사태 #내란 #비상계엄 #윤석열대통령 #김용현 #노상원 #국회 #국회의원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 771 2580 / 055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