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접촉 감염 증가, 위험요인 여전”…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KBS
[앵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 두기와 방역조치 완화 방안은 오늘 발표됩니다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은 강화하되 영업 제한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설 연휴 특별 방역대책도 함께 나올 예정입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가장 확진자 발생이 많은 경우는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롑니다 3차 유행이 본격 시작됐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개인 간 접촉 감염 비율은 40%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반면 집단 감염 비율은 50% 대에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실내 체육시설, 학원,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1월에 다수의 감염이 발생하였으나, 이후 거리 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12월에는 집단감염이 상당히 감소하였습니다 "]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집단감염의 15%는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집합제한 금지 명령의 이행을 거부하거나 역학조사와 검사 등에 비협조적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법령을 손봐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집합금지 명령을 어길 경우 운영 중단과 폐쇄명령까지 내릴 수 있도록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조치 완화 방안, 설 연휴 특별대책은 오늘 발표됩니다 수도권 2 5단계와 그 외 지역 2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형/필라테스 피트니스사업자연맹 대표 : "월세 내기도 사실 빠듯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간곡하게 부탁을 해서 건물주분에게 겨우 연명을 하는 상황이고요 "] [외식업중앙회 관계자 : "저녁 장사가 그래도 술과 음식과 더불어서 11시까지는 시간을 좀 연장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한편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제한적이라도 현장 예배를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이근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