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정기국회'…여야 곳곳서 신경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뢰밭 정기국회'…여야 곳곳서 신경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뢰밭 정기국회'…여야 곳곳서 신경전 [뉴스리뷰] [앵커] 9월 정기국회 시즌을 앞둔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로 벌써부터 곳곳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정기국회 개막을 앞두고 한 자리 모인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이들은 정세균 의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동에서 공통공약 법안 62개와 무쟁점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쟁점 처리에서는 여야 간 견해가 엇갈렸습니다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도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곧 개막할 9월 정기국회의 쟁점은 인사청문 만이 아닙니다 부자증세,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입법안, 방송법 개정안, 정부예산안, 외교안보정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은 벌써부터 날선 신경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현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어떻게 보면 한반도 왕따론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정부ㆍ여당의 발목잡기에 골몰한다면 그것은 안될 일입니다 민생 정기국회를 찰떡같이 만들어 해보자고…" 사상 초유의 4개 교섭단체 체제와 여소야대 상황이 정치권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국민의당이 지난 주말 안철수 대표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대선종료 110일 만에 여야 5당에 모두 정식지도부가 들어선 상황 양보없는 공방을 예고한 민주당과 한국당 그 사이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의 치열한 수싸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