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도의회 업추비 "법정 공휴일에도 펑펑"

[청주MBC뉴스]도의회 업추비 "법정 공휴일에도 펑펑"

◀ANC▶ 민선 5기 충북도의회 업무추진비 내역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음식비로 많이 썼는데 주말과 공휴일 또 집 근처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먼저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s/u)민선5기 충북도의회 하반기 1년 반 동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쓴 업무추진비는 전체의 71%인 4억 2천8백여만 원입니다 언제 어떻게 썼는지 살펴봤습니다 // 밥값으로 9천 2백만원을 쓴 김광수 의장 대부분 도의회와 자택 부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17%는 사용이 제한되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에 썼습니다 김동환 제 1부의장은 142번,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했는데, 29%인 42번을 주말과 법정공휴일에 썼습니다 객관적 증빙서류 없이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자택 주변인 충주에서 58번 식사를 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한 한우갈비집은 집에서 승용차로 4분 거리입니다 ◀INT▶김동환 부의장/충북도의회 임현 제2 부의장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사용한 6번 가운데는 5번이 집 근처인 영동읍 계산리입니다 일요일 낮에 서울의 한 식당에서 28만 원을 쓰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 사람 식사비가 4만 원을 넘지 않도록 돼 있는데 이 식당에서 가장 싼 코스는 4만 8천원입니다 ◀INT▶도의회 관계자 충북도의회는 대부분 직무와 관련해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지만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