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검찰, 석방부터 하라…공수처가 내란 행위" [MBN 뉴스센터]

윤 대통령 측 "검찰, 석방부터 하라…공수처가 내란 행위"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측은 검찰이 구속기간 연장을 재신청하자 공수처 수사를 이어받지 말고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수처는 야당의 하명수사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헌재는 대통령의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껏 고무된 분위기의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을 대통령의 구국 결단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허가하지 않은 건 우리 법원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검찰을 향해서는 공수처의 수사를 이어받지 말고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 "지금 검찰이 할 일은 전례도 찾기 힘든 구속영장 연장 재신청이 아니라 즉각 대통령을 석방하고… "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 인터뷰 : 윤갑근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 "공수처는 애당초 수사할 수 없는 대통령의 직권남용죄 수사를 발판으로 수사권이 없는 내란죄 수사를 정당화했습니다 " 또 수사 지휘권도 없이 경찰을 동원해 대통령을 체포한 건 그 자체로 내란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주 2회 변론기일을 잡아 대통령의 방어권 행사가 곤란해졌다며, 최고 헌법기관이 아니라 최대 난타기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 yeohye@mbn co 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김정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