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집단감염 잇따라…백신 1차 접종 79만 명 넘어 / KBS 2021.03.28.
서울에서는 직장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목욕탕과 어린이집, 교회 등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데 숨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찾기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봄 나들이 철을 앞두고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2명이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습니다 지난 20일 직장 종사자가 최초로 확진된 뒤 동료직원과 가족 등으로 전파됐습니다 모두 220명을 검사했는데 1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과 서초구 공유 오피스에서 각각 2명씩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목욕탕과 관련해선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사흘 새 누적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성시 가정어린이집 관련해선 5명이 더 늘었는데 원생 3명, 원생 가족 1명, 교사 가족 1명 등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83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18%,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의 26 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0명, 서울이 28명, 인천이 5명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모두 7천788명입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9곳, 인천 6곳 등 전체 101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고, 어제 하루 총 2만5천 여 건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천56명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9만3천 여 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5천2백 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3만3천 여 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2백 여 명입니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의 64 5% 수준으로,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 53%에 달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집단감염 #코로나19 #코로나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