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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코앞..교실 안 ‘거리두기’ 어떻게? / KBS뉴스(NEWS)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열흘 가량 뒤면 학교가 개학합니다 교육부가 설명서까지 내 교실마다 철저한 '거리 두기'를 강조했지만, 학교 여건상 어려운 곳이 많아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한 반의 정원이 25명인 세종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학을 앞두고 혹시 있을지 모를 코로나19에 대비해 책상 사이에 거리를 뒀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감염 우려에 책상과 의자를 모두 띄어놨는데요 하지만 공간적인 한계가 있다 보니 옆 사람과 거리가 60센티미터 가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2미터 거리 두기'가 권장되지만 교실 크기를 고려하면 불가능한 겁니다 570석 규모의 급식실 사용도 쉽지 않습니다 전교생이 1,500명인데 거리 두기를 위해 교대로 밥을 먹으면 일부 학생은 오전 10시부터 점심을 먹어야합니다 학교 측은 고심 끝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대전의 초등학교도 마찬가집니다 가능한 한 책상을 띄어 배치하고 체육 실기 수업을 최대한 학기 말로 미루거나 과학실같이 '공동실' 사용을 제한하는 게 최선입니다 이처럼 학생 사이 거리 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니 마스크를 잘 쓰는 게 감염 예방에 중요하지만 아직 교육부의 보건용 마스크 지원 계획도 불투명합니다 양하영/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보건팀장 "손 소독제는 학교에 충분히 비치돼 있으나 체온계와 마스크는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어 교육청에서 일괄 구입하여 학교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 하지만 지역 교육청이라고 대부분 5부제로 판매되는 마스크를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선 학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개학 #사회적거리두기 #60cm #대전 #세종 #충남 #KBS #뉴스 KBS 대전 KBS 대/세/남 뉴스 대케 KBS 대/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