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9명...내주 거리두기 11일 발표 / YTN

신규 확진자 69명...내주 거리두기 11일 발표 / YTN

추석 연휴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집단감염 잇따라 확인돼 9월 30일∼10월 1일 가족모임 8명 중 6명 감염 0시 기준 신규 확진 69명…누적 확진자 24,422명 어제 검사 건수 10,771건…전날보다 확진자 45명 줄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지며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집계됐죠?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 다나병원 관련은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가족이나 지인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가족모임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돼 총 6명입니다 9월 30일과 10월 1일, 화성시 가족모임에 8명이 참석했는데 6명이 감염된 겁니다 경기 고양시 가족도 6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확진자가 7명입니다 이들은 3대 7명이 모두 한집에 살고 있다 감염됐습니다 대전 일가족 지인 모임도 4일 첫 환자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입니다 지난달 30일 가족 식사모임 이후 지인 만남을 통해 전파되고 다음 날 지인의 가족 모임으로 추가 전파된 사례입니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과 의료기관 관련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입니다 [앵커] 어제 신규환자가 69명으로 집계돼서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9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422명이 됐습니다 어제도 만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됐는데, 확진자는 114명이었던 전날보다 45명 줄었습니다 신규환자는 이번 달 들어 하루를 빼곤 모두 60명대에서 7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0명, 해외 유입이 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역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기가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이 5명, 경북과 경남이 각각 1명씩입니다 해외유입은 모두 9명인데, 3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2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7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97명으로 하루 전보다 5명 줄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29명 늘어 누적 22,463명입니다 [앵커] 정부가 다음 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11일 발표한다고 밝혔죠?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특별 방역 기간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잠정적으로는 오는 11일, 즉 일요일쯤 의사결정을 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 이후의 환자 증감 양상과 감염 확산 형태, 집단감염 분포 등을 지켜보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을 관찰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생활방역위원회와 중앙부처, 관련 지자체 등과도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논의를 모아 최종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제오늘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잘 관리한다면 안정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개천절 집회 통한 코로나19 확산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번 한글날 집회도 주최하시는 분들이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