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출퇴근 시간 '80분 단축'…용인 국도대체우회도로 10년 만에 개통

【 앵커멘트 】 경기도 용인지역의 국도 42호선은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로 오랜 기간동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도로 건설이 추진됐는데, 드디어 오늘부터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용인시청 인근의 퇴근길 모습입니다 국도 42호선에 합류하려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끝도 보이지 않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매일같이 펼쳐지는 이런 상습 정체가 앞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수원시에서 용인 시내를 통과해 이천과 평택을 연결하는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늘 오후 개통합니다 총 길이 12 7km, 사업비 5천 400여억 원이 들어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10년 만에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수원신갈 나들목 인근부터 용인 동부지역의 교통 흐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신갈에서 우리 용인 남동에 이르는 것이 과거에는 70~80분이 걸렸어요 그런데 그것이 10분 내로 단축되고 연간 물류비용이 765억 원 정도가 절감되는… "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용인시는 이번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간선 도로망 확충에도 힘을 써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