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 #137] '전두환 은닉재산', 끝까지 추적하겠다
2013년 7월18일(목) 〈한겨레캐스트 2013 #129 -정재권의 이슈 진단〉 전두환 일가 압류·압수수색, 환수할 수 있나 한겨레 기자들의 뉴스 분석 및 논평 프로그램 정재권에디터, 김경욱 사회부기자의 이슈진단 ◆ 주요내용 -검찰 수사결과 나온 성과가 있다면? -미술품이 많은 이유는? -자택에 대해 압류를 집행한 이유는? -이른바 '전두환추징법', 어떤 내용인가? -전 전 대통령쪽 반응은? -검찰 수사,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겨레〉 보도가 큰 역할을 한 것 아닌가? -'전두환 은닉재산 찾기' 크라우드소싱, 결과는? ◆ 정재권의 진단 전두환 전 대통령과 그 친인척 등에 대한 압류·압수수색을 통해 검찰 수사가 본령으로 접어든 양상입니다 앞으로 검찰이 분명한 의지를 갖고 수사를 진행한다면 은닉 재산의 실체가 드러나고 추징금 1672억원을 환수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누구입니까? 12·12, 5·18로 권력을 탈취한 군사반란의 수괴이자, 5000억원대의 뇌물 등 천문학적 액수의 검은돈을 받아 챙긴 당사자입니다 그런데도 1672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않은 채 재산이 29만원밖에 안 된다고 발뺌하는 뻔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큰아들 전재국씨를 비롯한 친인척들이 많게는 수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실상 갈취한 돈이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됐다면 법적으로든, 국민 감정으로든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를 강조하면서 오늘 시간 마칠까 합니다 첫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은닉 재산을 반드시 찾아내 미납 추징금을 환수해야 합니다 둘째, 이 은닉 재산을 남김 없이 찾을 때까지 한겨레의 전두환 재산찾기 크라우드 소싱은 쭉 지속돼야 합니다 ◆ 제작진 앵커: 정재권, 취재: 김경욱,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박종찬 ◆ 팟캐스트 -아이튠즈/ -팟빵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