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명단에 없는데 확진…'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 KBS뉴스(NEWS)

신도 명단에 없는데 확진…'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 KBS뉴스(NEWS)

공주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6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3일 교회 방문 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공주 보건소에서 무증상 상태로 검사 받았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 지난 주말부터 나온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부에 등록된 지역 신도는 대전에서만 모두 29명 이 가운데 19명은 음성 판정됐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9명은 검사 예정 등입니다 하지만 정작 대전에서 사랑제일교회에 지난 12일까지 방문했다 어제(16일) 확진된 60대 여성은 명단에 없었습니다 정해교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이분(확진자)은 신도는 아니지만 사랑제일교회에 가서 며칠 간 묵으면서 활동한 것으로 이렇게 파악됐습니다 " 이 때문에 해당 교회에 다녀온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 참여가 중요한 상황 자치단체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교회 신도들이 참석한 지난 8일 서울 경복궁과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여자 중 증상이 있는 사람도 대상입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발 등 강력한 처벌과 필요한 경우 구상권까지 청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가운데 서산에서는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KBS 대전 KBS 대/세/남 뉴스 대케 KBS 대/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