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시정연설…'경제 살리고 평화 이끌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시정연설…'경제 살리고 평화 이끌고' [출연 :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ㆍ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상근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시 국회에서 취임 후 3번째 시정연설을 합니다 여야의 격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 초당적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포함한 정치권 소식, 두 분의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10시 국회를 찾아 취임 후 3번째 시정 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 어제 별도 일정 공개도 없이 연설 준비에만 몰두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연설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판문점 비준을 언급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세요? 사실 5일 있을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앞두고 대통령이 굳이 이 문제를 언급해서 야당을 자극할 필요가 있겠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던데요? [질문 1-2] 대통령이 특별재판부 설치나 고용세습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언급하게 된다면 그 수위는 어느 정도나 될지도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 대통령의 시정연설이라는 것이 사실 통상적으로 1년에 단 한차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국정 화두를 설명하고 중간평가도 받는 상당히 무게감 있고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대통령으로서도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자리라면서요? [질문 3] 오늘 시정연설에 앞서 대통령은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들과 사전환담을 갖게 되는데요 특히 오늘 주목되는 만남은 역시 참여정부 시절 함께 일했던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문 대통령의 만남입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동지였던 둘, 오늘은 대통령과 야당의 수장으로 만나게 되는데 어떤 분위기 예상하세요? [질문 3-1] 오늘 사전만남에서는 여야지도부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다보니 5일로 예정된 여야정 협의체의 사전 분위기도 미리 짐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질문 4] 또 하나의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방식인데요 지난해 추경연설 당시에도 사진과 통계자료를 적절히 섞은 PPT를 활용해 상당한 호평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역시나 PPT를 활용한다고요 이런 문 대통령의 연설 방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5] 야당의 오늘 시정연설 반응도 관심인데요 지난해에는 한국당이 당시 방문진 이사 선임 항의의 의미로 상복을 입고 대형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사실 당시 국민들의 반응이 그리 썩 좋지 않았단 말이죠 여야 대치 상황이 심각한 지금 상황에서 이번에도 한국당이 그런 퍼포먼스를 보일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이제 오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정국은 이제 본격적인 예산정국으로 접어들게 되는데요 여당은 470조 슈퍼예산안의 원안 사수를 외치고 있지만 쉽지않아 보입니다 당장 한국당이 어제 '100대 문제사업'을 선정해 책자를 발간하고 대대적인 예산삭감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가장 먼저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예산의 10%이상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더라고요? [질문 6-1] 역시나 가장 큰 예산안 공방은 사상 최대로 편성된 '일자리 예산안'과 판문점 선언 이행등을 위한 '남북협력 예산안'등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2] 지난해에는 결국 여야 간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결국 법정기한 까지 넘기는 사태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그런 일이 또 발생하면 안될텐데요? [질문 7] 결국 한국당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사실 해임안을 낸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해임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한국당이 이렇게 조 장관에 대한 해임안까지 제출하는 속내, 무엇일까요? 민주당의 말대로 몽니일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국정원 비공개 국감에서 서훈 국정원장이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의 '냉면' 발언이 사실이라면 무례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명히 집고 넘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정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