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자 3천% 불법 대출...못 갚으면 협박 / YTN
경기 고양경찰서는 돈이 급한 직장인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빌려주고 한 해 3천 퍼센트가 넘는 이자를 받은 혐의로 사채업자 3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7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무등록 대부업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천여 명에게 4억 천여만 원을 빌려준 뒤, 절반이 넘는 금액인 2억 4천여만 원을 이자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30만 원을 빌려주면 일주일 뒤에 이자 20만 원을 포함해 50만 원을 갚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이 돈을 제때 갚지 못한 피해자들에게 20~30분 단위로 전화를 하며 협박하고, 부모나 직장 동료에게까지 연락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