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여야 설민심 잡기 총력전 / YTN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여야 설민심 잡기 총력전 / YTN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설 연휴는 민심을 잡기 위한 중요한 시간입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여야는 현장을 누비면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설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국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기차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든지 대규모 유세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사라졌습니다마는 여야 모두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좀 어렵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민심 잡기에 나선 것 같아요 이번 설 밥상머리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주로 화두가 될까요? [최창렬] 선거가 이제 목전이니까 선거 얘기가 상당히 많이 있겠죠 그러나 보통 명절 때처럼 전국의 민심이 다 뒤섞이고 이런 현상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5인 집합금지가 여전히 가족 간에도 유지가 되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도 있고 또 하나가 요즘은 평소 워낙 유튜브도 많고 카톡도 많고 그래서 방송에서도 정치 관련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잖아요 과거처럼 모여서 어떤 누구의 말을 듣고 바뀐다든지 이런 정도는 많이 약화된 것 같아요 그만큼 평소에 정치 관련된 자신의 생각이나 이런 것들이 정리되어 있는 편 같고 그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이번 설 때 완전히 뭐가 바뀌거나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 과거의 경우에 오면 명절이 지난 다음에 판도가 바뀐 적이 꽤 있었어요 2006년도 그랬고 2011년도도 그랬고 말이죠 그래서 여전히 그런 현상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그런 빈도는 좀 낮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앵커] 가족들끼리 모여서 그러면 생각이 좀 정리가 됐으면 정치 얘기는 안 하는 게 낫겠네요 [김형준] 그래도 정치의 계절이니까 저는 크게 세 가지라고 보는데요 첫 번째는 과연 이번에는 누가 승리할까, 2016년부터 2017년, 2018년, 2020년 전국 네 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전례가 없거든요 과연 이번에도 여권이 이길 것인가라는 부분들 이게 굉장히 초미의 관심사고 이게 어차피 내년도 대선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과연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대한 관심과 두 번째는 야권 후보단일화가 과연 가능할까 누구로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하고 마지막으로 95년 6월 27일 첫 번째 지방선거가 있은 이후에 단 한 명의 여성 시장이라든지 여성 광역단체장이 나온 적이 없거든요 이번에 과연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까 생각을 좀 합니다 [앵커] 지금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가 거의 매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초반에는 좀 야권이 앞서 가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이었는데 조금씩 다가오면서 오늘로 D-55일로 선거일 남아 있는데 오늘 나온 YTN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한 주 만에 오차범위지만 앞섰어요 역전을 한 거예요, 같은 조사 내용으로 보면 어떤 점이 반영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최창렬] 초반에는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쪽이, 특히 서울 지지율로 볼 때 앞서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 말씀처럼 안철수 후보가 생각보다 인지도는 높고 여전히 상당한 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