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리핑]北 최선희 “북미대화 기대 점점 사라지고 있어” | 선데이뉴스쇼

[디브리핑]北 최선희 “북미대화 기대 점점 사라지고 있어” | 선데이뉴스쇼

지금부터 디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최선희의 입' 입니다 김영철 리용호 리수용 등을 다 제치고 대미외교의 실질적 지휘자로 떠오른 최선희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선희는 북한판 금수저입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신임이 두터웠던 최영림 내각총리의 수양딸로 알려졌죠 2000년대 초반 6자 회담 수석대표였던 김계관의 통역자격으로 동행했지만 역할은 차석대표 수준이었습니다 외교의 최전선에 선 여성이지만 설화도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는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겨냥해 "멍청해 보인다"는 막말을 했습니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은 최선희의 입 때문에 못열릴 뻔 했습니다 지난해 5월 미국이 비핵화가 먼저라고 강조하자 발끈한 최선희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겨냥해 "아둔한 얼뜨기"라고 직격탄을 날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선희 발언이 나온 직후 김정은 위원장 앞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올해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서방언론 앞에 선 것도 최선희 였습니다 김 위원장이 북미 거래에 의욕을 잃었다는 '경고' 였습니다 [최선희 / 외무성 제1부상 (지난 2월)]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에서 하는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대화하기 힘들어하시지 않는가…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미국측에 차려 지겠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저도 장담하기 힘듭니다 "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세장의 사진은 최선희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2월 하노이 멜리아 호텔의 실무협상 보고 장면입니다 김 위원장의 왼쪽 가장 가까이 앉은 사람이 최선희입니다 4월 김정은 집무실에 모인 2기 지도부의 모습입니다 유일한 홍일점인 최선희가 눈에 띕니다 세 번째는 6 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66주년 기념음악회 사진입니다 당 부위원장 급들이 앉아있는 자리에 최선희가 앉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김영철 보다 더 상석에 앉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최선희가 31일 또 한번 묵직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담화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이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후통첩성 발언으로 들립니다 이번엔 어떤 결과로 귀결될까요?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