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목사 설교 - 이웃사랑 하십니까?(로마서 13장 8-10절) / With 05

05 목사 설교 - 이웃사랑 하십니까?(로마서 13장 8-10절) / With 05

로마서 13장 8-10절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19-2020 챔피언은 리버풀(Liverpool FC)입니다! 리버풀 FC에는 축구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사디오 마네(Sadio Mané)라는 윙어가 있습니다 그는 2018-2019 시즌애서 같은 팀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었습니다! 그의 연봉은 1020만불(한화로 약 121억원 정도)입니다! 얼마전 몇몇 팬들이 그가 액정이 깨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며 글을 남기자 이것이 계속 화제가 되자 그는 에스파냐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내가 왜 10대의 페라리, 20개의 다이아몬드 시계 두대의 전용기를 가져야 하나요? 그게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과거에 나는 배고팠고, 농장에서 일했고 맨발로 뛰어 놀았고학교에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나는 학교를 짓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과 옷을 나누어 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동안 여러 학교를 지었고 경기장도 하나 지었습니다 우리는 극도의 가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옷과 신발 그리고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달 70유로(약10만원)씩을 매우 가난한 세네갈 사람들 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활비 지원 차원에서 주고 있습니다 나는 값 비싼 고급차들과 고급 저택과 여행 그리고 심지어 비행기 까지 떠벌리고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그저 내 나라 사람들이 삶이 내게 준 것들 가운데 조금 이라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실제로 사디오 마네는 고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연봉을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가 크리스찬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슬림이었습니다! 지난해 이슬람 예배당인 모스크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 사디오 마네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 역시 유명한 선행왕입니다! 그 역시 무슬림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사실 인간의 기본이고 상식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 중에 애틋하지만 참 안된 사랑이 짝사랑입니다! 짝사랑 중에도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사랑이 병든 짝사랑입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사랑을 해야 할텐데 병든 짝사랑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가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주장, 정치이념을 드러내는 가짜 신앙인, 병든 신앙인들이 오늘날 너무도 많습니다! 무슬림도 불교인도 인간이기에 당연히 그러한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것입니다 기업들 역시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념때문이든 이미지를 위해서든 엄청난 기부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공동체 역시 이러한 상식은 기본입니다 기독교의 기본적인 가치는 하나님 사랑 그리고 이웃사랑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이웃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에는 포함되어 있는 가치가 있는데 바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의 참된 미덕이론에 따르면 이웃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연장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사디오 마네나 모하메드 살라 같은 무슬림의 이웃사랑과 그리스도인들의 이웃사랑은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웃의 범주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 나아가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 즉 원수에게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오늘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이웃 사랑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기본적인 이웃사랑을 포함하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만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예수님의 사랑원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원수 사랑입니다 우리는 과연 예수님의 말씀대로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있습니까? 타종교를 신봉하는 사디오 마네나 종교가 없는 일반 사람들의 이웃사랑 만큼 실천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에 대해 알고 예수님의 가르침도 알지만 따르지는 않는 예수님의 팬 아닙니까?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에서 판가름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가 우리끼리 즐겁고 행복한 모임을 포기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우리의 만족과 유익을 포기한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을 예수님께서 책망하실까요? 오히려 이웃사랑의 예수님의 가치를 실현하지 않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이들을 책망하지 않을까요? #이웃사랑 #예수님의가치 #로마서10장 #사디오마네 #손흥민 #등대감리교회 #원영오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