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매몰 처분 한때 지연 이송미기자

강원도에서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농장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출입구를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돼지 농장주인이 방역 차량 출입을 막아 힌때 매몰 처분이 지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강원도 양구의 한 돼지 농장 입구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 농장 돼지 2마리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확인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앞선 지난 5월 홍천 양돈농가에서 돼지 1천5백여 마리가 매몰 처분된 지 불과 3개월만입니다 발병 시 치사율은 100%이고, 백신도 없습니다 기자 브릿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는 현재 통제됐고, 역학조사반이 투입됐습니다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 5천6백여 마리가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 농장에서 10km까지 돼지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집중호우로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I N T ▶ 조종구 / 양구군 유통축산과 과장 "48시간 이동 제한 명령을 하고 있고요u2026" 한편, 농장주가 진입로를 막고 매몰처분 차량의 출입을 막으면서 한때 처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돼지를 다시 들여올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며 키우고 있는 돼지 5천6백 마리를 매몰할 수 없다며 맞선 겁니다 ◀ＩＮＴ▶ 현장 관계자 "지금 살처분은 진행이 안 됐는데 자세한 건 축산과에 여쭤보시고요, 진행은 안 되고 있는 상태에요 (초동 방역만?) 네 초동 방역만 " 방역당국의 설득 끝에 다행히 매몰처분은 시작됐지만 아직도 정확한 감염 경로나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 E N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