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비핵화 대화 중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비핵화 대화 중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악관 "G20서 한미 정상회담"…비핵화 대화 중재 [앵커] 미국 백악관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G20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착 국면인 북미 비핵화 대화에 다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27일 주요 20개국, G20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간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턴 안보보좌관은 G20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안보보좌관] "그(샌더스 대변인)가 이번 회의의 주최국인 아르헨티나 마크리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날 것 입니다 " 백악관은 문 대통령과 더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도 회담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됨에 따라 교착 국면인 북미 비핵화 대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업무 만찬을 통해 무역 분쟁과 관련해 담판을 시도합니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에서 볼 때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래리 커들로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만약 중국이 어떤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협상에, 만찬 테이블에 나온다면 딜을 할 수 있는 좋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에 열려 있습니다 "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일정이 넘칠 정도로 꽉 차있지만 어떠한 대화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비공식 회담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