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통령과 동급" 청문회서 드러난 위세 / YTN (Yes! Top News)

"최순실, 대통령과 동급" 청문회서 드러난 위세 / YTN (Yes! Top News)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어제 오전에 시작된 최순실 게이트 2차 청문회 자정을 넘겨서 차수변경을 하고 그리고 끝났습니다 주요 증인들의 입을 통해서 현 정권, 최순실의 위세가 정말 얼마나 대단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였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빠졌고 참석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 얘기를 짚어보겠습니다 추은호 YTN해설위원, 김광삼 변호사 자리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아주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온 것 같아요 모른다와 기억나지 않는다와 본인이 강력하게 항변할 때는 출생연도까지 기억하면서 얘기를 하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청문회, 최순실 씨가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김기춘 청문회다라고 할 정도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모른다라는 대답을 한 60차례 정도 했습니다 굉장히 철저하게 방어막을 쓴 거죠 마치 권투와 비교해 보면 무수하게 특히 위원들이 잽이나 유효타를 가끔식 날리기는 했습니다마는 김기춘 증인이 철저하게 가드를 올리고 피해가는 모습이었고 결정적인 KO펀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저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나마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모르쇠 전략에 잠깐 균열이 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청문회가 시작한 지 12시간여 만의 상황인데요 그때 상황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민들이 제보를 하는데요 2007년 7월 19일에 있었던 한나라당 후보검증청문회 이 당시 박근혜 후보 바로 앞에있었던 이분이 김기춘 실장 맞으시죠? 오디오 좀 틀어주세요 특히 최순실 씨와 관련해서는 재산 취득 경위 및 자금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김기춘 법률자문위원장 앞에서 있었던 한나라당 후보 검증 청문회입니다 그런데 최순실을 몰랐다? 이게 앞뒤가 안 맞죠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죄송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이제와서 나이들어서 나이 핑계 대지 마시고요 ) 최순실이라는 이름은 이제 보니까 제가 못 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순실을 알지는 못합니다 최순실이라는 사람과 접촉은 없었습니다 [앵커] 이른바 법률미꾸라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