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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수완박'법 단독 상정 강행…오늘 여야 추가 논의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검찰의 6대 수사권을 폐지하는 '검수완박'법 개정안 통과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어젯밤(18일)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전체 회의를 건너뛰고 개정안을 법사위 소위원회에 단독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합의한 바가 없다며 충돌했습니다 소위 공개 여부를 두고도 설전이 길어지며 회의는 밤 9시가 다 돼 시작됐고, 자정을 넘겨 끝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추가 논의를 이어갑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검수완박'법 안건 상정과 관련해 직회부 규정을 넓게 해석했다"며 법안을 전체회의가 아닌 법사위 소위원회에 바로 넘겨 강행 처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심야 속도전에 강하게 반발하며 자정 넘겨서까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형사소송법 근본을 바꾸는 안에 대해서는 먼저 법안을 심의하기 전에 법조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직접 토론을 개최하고 간담회를 하는… "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대중 정부에서도 검찰개혁은 끊임없이 논의가 되었고, 70년 된 얘기예요 이제 와서 저희가 갑자기 한다 그런 식으로 평가할 것은 아닌 거 같고 " 불과 지난 금요일 발의된 법안을 사흘 만에 처리하며 '입법 폭주'란 비난이 솟구치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 반드시 처리한다"며 지금이 적기라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상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때가 왔고 그게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영영 이 기회가 오지 않을 것… " 국민의힘은 '국회법에 따른 숙려 기간을 무시한 진행'이라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죄인은 대박을 치는 것이고 국민은 독박을 쓰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독박·죄인대박법'이 바로 검수완박법이다… " 결국 결론이 나지 않으며 여야는 오늘 오후 2시 다시 소위를 열어 심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jadooly@mbn co kr] [영상편집:박찬규] #MBN #굿모닝MBN #검수완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